부모가 자식을 어떻게 이기느냐고 왜 못이겨 미련을 가지니 못이기지.

2025. 3. 2. 18:54가시고기

728x90

부모가 자식을 어떻게 이기느냐고

왜 못이겨

미련을 가지니 못이기지

그런데

본질이 이기고 지는 문제인가 이고

그것이 이미 문제이고 답이다.

만약 

사전 얘기도 없이

중차대한 사안까지 부모를 배제하고

독단으로

"제가 알아서 할게요." 한다면

그건 곧

"간섭을 하지 말아주세요."인 거다.

정 떼라

아무리 부모의 무한책임이라지만

인연을 끊어낼 만큼

자기 독립하겠다 하는 그 끝단에서

의무를 다했으면 당장 초연해져라

물론

부모라도

의무도 책임도 앞가림도 못한다면

첨부터 지지고 볶는 악순환이겠지

그 아니면

나 곱게 죽을 생각이나 해야지 뭘

지금이

한자리에 나서 한자리서 죽는 시대

씨족 촌락사회도 아니고

잇고 끊고 결국은 나만 남는 것이다.

그러니

놔버리면 이기고 지고도 없는 거고

온전히 내가 이기는 것이다.

그것이 꼭

부모와 자식간의 애증 뿐이겠는가.

 

2025.03.02. 망고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