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못나고서 패배주의 국가 사회 조직 부모를 탓해요.
2024. 4. 1. 23:01ㆍ나는 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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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매일이 꿈같은 하루
더러는
악몽같은 날도 있지만
그래도
살아갈만 하다면
괜찮은 인생 아니겠어요.
많이 벌었냐고요
아이구 그 무슨 말씀을
육순 후반에
아직도 벌어서 삽니다요.
그렇다고
아주 없지는 않지만
그 정도야 비밀이겠지요.
아무튼 삶이란
자신의 과거에 있겠지요.
지난 날
나름 최선을 다했었지요
그 별명을 보면 압니다.
시라소니라고 하데요
왜냐구요
독자생존 야수같다나요.
그땐
소위 SKY도 아니고
가진 무기가 변변찮아서
경쟁에서
밀리지 않으려니
세상을 스무고개 하듯이
고민하고
또
고민하고
사다리의 종점을
가려는 목표에 맞춰놓고
스스로
사다리를 그리고
고군분투
그렇게 이겨낸 세월이
30년은 다 됐을 게지요.
제 못나고서
패배주의 국가 사회 조직
부모를 탓해요
그런 못난이는 아니라서
스스로 자부심도 가졌고
살만큼은 여유도 있으니
좋은 꿈만 꾸고싶습니다.
2024.04.01. 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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