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라도 내가 수행을 한다면 그건 죽을 때 회한을 덜 남기기 위한 것일 것이다.
2024. 1. 1. 20:47ㆍ허공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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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라도
내가 수행을 한다면
그건
죽을 때
회한을 덜 남기기 위한 것일 것이다.
내삶
내짐을
온전히 내가 지고 묵언하며
시방세 연연하지 않고
이승의 분별을 두지 않으며
이미 온 길 내맡겨진 부득불 인연을
다투지 않고
자신에 묻을 것이다.
가타부타 한마디
대꾸도 없이.
2024.01.01. 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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