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만치 나가도 돌아와도 벗어나질 않는 산속 여백의 삶 치유받는 해독의 인생이다.
2023. 12. 21. 12:58ㆍ나는 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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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동화란
신토불이
식약동원
먹는 것이
피와 뼈 살이 된다.
산에 곁살이는
산 외에 것을 탐하면
욕심이 된다.
가진 것 여유를 두고
산에 묻히다보면
언젠가
도시로 돌아갈 것이야
여지로 둘수 있으니
얼마나
자유롭고
따숩겠는가
자연인
그건 억지이다.
인간이 자연인데
그것을
그슬렀던 것이지
새삼스레
자연인이 따로 이겠나
저만치 나가도
돌아와도
벗어나질 않는
산속 여백의 삶
여기까지 동안의 노고
열심히 스스로 일궈논
치유받는
해독의 인생이다.
2023.12.21. 황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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