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무할 것도 없다 시작과 끝이 맞닿는 곳 그기가 무한억겁 적멸 윤회인 것을.
2023. 11. 13. 22:59ㆍ허공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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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귀하고
윤회하고
시절인연 따라
무시무종하니
찰나도
억겁도
역부여시
수상행식이니라
고집멸도 열반야
각성이라니
분별이더냐
부지불식
시공이
무요
공이요
죽는다
떠난다 함을
관념을 없애라
버리고
비우고
무념무상해라
부처가 이른 것은
네가 부처이니
네안에 부처를
화두로 잡고
용맹정진하란 것
욕망
고뇌를 놓아버리면
망망 자유로
허무할 것도 없다.
시작과 끝이 맞닿는
그기가
무한억겁
적멸 윤회인 것을.
2023.11.13. 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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