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하튼 인생은 모두 가상타.
2023. 11. 8. 07:45ㆍ허공불
728x90
길바닥
낙엽이
튀오르고 날리고 논다.
어찌
저렇게도
가볍고 홀가울까
사는 것
일과 결부되고
삶의 관계가
모두
어지럽다.
얽힌 이해관계
어수선한 맥락들
하수상한 출근 길도
홀로 사색의 길이다.
가감없는
비움과 채움
무요
공이요
길의 여백
여하튼
인생은 모두 가상타
일체 하나
자비 측은이다.
2023.10.07. 황작
728x90
'허공불' 카테고리의 다른 글
허무할 것도 없다 시작과 끝이 맞닿는 곳 그기가 무한억겁 적멸 윤회인 것을. (0) | 2023.11.13 |
---|---|
체념하면 그것이 행복이 된다. (0) | 2023.11.09 |
사바 계절은 묵묵부답하고 행자는 수행중이다. (0) | 2023.11.06 |
이승엔 참회만 남습니다. (0) | 2023.11.06 |
무요 공이라 공허하고 허무하니 분간이 부질없다. (0) | 2023.10.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