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념하면 그것이 행복이 된다.
2023. 11. 9. 21:48ㆍ허공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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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 정거장이 어디 있긴 했었나
내가
존재 영속한
그곳
그시간
그 처지였겠지
멈출데가 어디 있고
시간을 끊어낼 수는 있는 것인가
그러니
멈출수 없는 것인데
부질없이
회상은 기억의 순간에서 멈춘다.
그런걸
자기 심보에 넣어두고 돌아보고
끊임없이 살아가는
멈출 수 없는 고단함
그저 그냥 그것이 인생이 아닌가
그렇게 살아라
체념하면 그것이 행복이 된다.
어떻게
고집멸도
나를 무상으로 관조할 수 있는가.
2023.10.08. 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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