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적없는 세월도 바람이었다.

2023. 3. 13. 15:12별꼴 반쪽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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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바람 하나가 넘실 오다

소리없이 운다

내 마음 맏받아 허공으로 간다.

허무가 오지다

먼산을 본다

저길을 혼자 오르내릴 것이다.

그냥 간다

어디 머물 것인가

흔적없는 세월도 바람이었다.

 

2023.03.13. 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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