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것을 묻노라면 별꼬라지를 다 겪었노라고 그러면서 다시 또 살아가겠지.
2023. 3. 13. 17:28ㆍ별꼴 반쪽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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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터 무엇이 잘못되었을까
참 힘들었다.
정신적으로 늘 그것을 물었다.
그러나 서로에게 뭘 물을 거냐
생각하니
우리 같이 서로 피해자인 것을
이제 와서 보니
아무려면 어땠는가
긴 터널을 나온 것이다.
사는 것을 묻노라면
별별 꼬라지를 다 겪었노라고
그러면서 다시 또 살아가겠지.
2023.03.13. 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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