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가슴속 잘잘한 얘기들이 내게도 한가득 있었더라니.
2022. 7. 5. 20:02ㆍ나는 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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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날들이 아름다워야지
다음에도
아름답기가 수월할 것이다.
그렇다고
지난 날이 우울했다고 해서
다 그렇지는 않았을 것이고
그러니
뭐가 아름다웠을까 하는
그것 또한 지난 추억 아니냐
그 하나씩 다시 꿰어
아름다운 내일에
가보는 거다.
먼 어디서 귀향하다
나는
오늘 문득 그런 생각을 했다.
피식 웃습더라
지난 날이
모두가 못나진 않았더라고
그것을 가지고
다시 보니
사랑
그리움
회한
애정
그런 가슴속 잘잘한 얘기들이
내게도 한가득 있었더라니
그렇게
살아보면 되는 것을 두고서는
지지고 볶고
아! 하! 참으로 웃습지 않은가.
2022.07.05. 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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