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미안하고 고맙고 이제 내가 어른이 되야지.
2020. 5. 11. 16:14ㆍ가시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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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어른일 겨를도 없이
뭘 보채지도 않고
저 아이들이
어른이 된 걸 알았다.
빠짐없이
다야 갖출 수 있나만
세상 어디고
대견스러운 비교는 된다.
나는
도리어 내 아이들에게서
자기 할 바에
채움이라는 것을 배운다.
참 열심히 산다.
뒤처지지 않는 삶이란
여간해서 되는 것이든가
미안하고
고맙고
이제 내가 어른이 되야지.
2020.05.11. 황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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