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강국 내조국에 감사하며 현충일이다.
2018. 6. 5. 15:32ㆍ참으로 고귀한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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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나의 일과를 마치고
돌아가는 길
아까 그 바닷길은
물러 나갔다
바닥이 드러난
꼬리 긴
저기 갯길이 먼데서
비린 바람을 몰고온다.
땀과
소금
인내이다.
눈 깜박할 사이
며칠이 그저 금새다.
벌써 6월 6일이 된다.
나라 위한 기념일이니
너나 없이 새겨라
무명의 호국영령들께
더 깊이 묵념하라
지금 스스로 돌아보라
한점 가식이 없나
내 소관만 들고나와
천의 얼굴의 추모
세상 너무들 시끄럽다.
도를 넘었다.
묵묵히
자기몫을 다해가는
이들에게는 공해이다.
나도 일상
진실과 최선을 다한다.
그리고
숙영지
내집으로 귀환한다.
누군가 희생으로 지킨
세계 강국
나의 조국에 감사하며.
2018.06.05. 황작
2018.06.05. 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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