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가진 것 아까워서 공정하자 한 것은 아니니 내맘 근근히 족하다.
2016. 1. 14. 11:06ㆍ삶에서 더 욕심내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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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등하자고만 하고
공정하였는가
결빙된 아침의 걸음이
진득하게 묻는다.
도로묵이라 해도
무를 수 없는
하여간 그렇게 된 것들
다만 나는
평등에 속했던가
공정에 속했던가
못산다고
평등하자 한것은 없다.
더 가진 것 아까워서
공정하자 한 것은
아니니
내맘 근근히 족하다.
2016.01.14. 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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