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작아도 너무 작아 겸손도 오만이다.

2013. 11. 21. 11:10별꼴 반쪽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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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건물

도로

들판

나무

들어서고

비행기

나비

온갖 것들 날고

그기다

여백이 아쉬워

바람까지 간다.

주객을 알 수 없는

우주에

하나도

꼼질거리고 있는데

존재가 있는가

내게

먼지티끌이

그러하듯이

작아도

너무 작아

겸손도 오만이다.

 

2013. 11. 21. 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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