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겨울 기싸움이 팽팽해진다.

2013. 11. 11. 06:08별꼴 반쪽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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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장과

응집

밖으로 나갔던 기운들을

안으로 불러들여

뮌가 견고하게 결집하고

기력을 모아두는 계절

순환의 바퀴에서

겨울을 느낀다.

절기마다

순리가 있어

싹이 나고 따뜻하고

성장 발산하고 덥고

익고 수렴하고 차갑고

저장하고 갈무리하랴 춥다.

안으로 내공이 없으면

추위가 힘드는 것

벌써

겨울 기싸움이

팽팽해진다.

 

2013. 11. 11. 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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