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시름시름한다.
2013. 8. 28. 10:28ㆍ별꼴 반쪽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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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야
반월성
황혼이 층층 붉겠구나
안압지
물결이 겹겹 일겠구나
계림숲
풀벌레소리 높겠구나
첨성대
별자리 쏟아지겠구나
왕릉에
갈바람 돌아오겠구나
동천의
물안개 자욱도 하겠구나
형산강
물고기 혼인색 띄겠구나
내마음 몰라도
이차저차 향수가 깊어
홀로 시름시름한다.
2013. 8. 28. 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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