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월 더많이 즐거워지길 빌며 걷다.

2013. 7. 31. 10:33별꼴 반쪽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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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야

여름이라

당연한 것이야

그런데

마음이 문제야

왜 이러는 거야

어제는

선선한데

죽을 맛이더니

오늘은

심사가 풀렸나

마음

요지경이야

골풀도

지쳐누워버린

샛길을 밟는데

살그머니

바람분다.

팔월은

더 많이

즐거워지길

빌며 걷다.

 

2013. 7. 31. 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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