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 평온한 한낮에.......

2013. 6. 27. 15:17별꼴 반쪽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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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 평온한 한낮에

저수지

아니

연못

소류지

낚시들 하는데

건너편

황새 한쌍

튀어오르는 물고기를

물끄러미

보고만 있어요.

밤꽃 미향이 어지러워

살풋 잠이 오가는데

사방 산속에 소리

달콤하여

귀 열어 두자니

뻐꾸기소리 물결에 잠기고

정신이 혼미해져

나른한 몸이

가마득

물속으로 딸려들어

쳐박힘니다.

 

2013. 6. 27. 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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