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사 돌아보는 청춘.

2013. 5. 22. 08:49별꼴 반쪽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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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사 돌아보는 청춘

아직은 내 삶 아깝다 싶어

새벽 선바람에 내걸고

별 쓸모딱지도 없는

념두들을 털어낸다.

근질근질 해충같은 잡념

여명에 떨어져 밟힌다.

이제

내 웃주머니 상단에서

비망록을 꺼내어

곁을 달래고

곁을 지켜야겠다.

소홀하지마라

다시 아쉬운 회한은 없기를

이제라도 보듬고 가거라.

 

2013. 5. 22. 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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