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등 몇차례 열차길이보다 짧다.
2013. 3. 26. 14:46ㆍ별꼴 반쪽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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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는 가고
나는 서있다.
나도
가야되는데
별로
가고싶지 않다.
의미가 없다.
막연히
기차를
쳐다본다.
연연하지 않은
자유로움
상관없다는 듯
선로를 따라
눈길만
걸어가고 있다.
내가
언제
이자리를 뜰지
모르겠다.
다음 기차도
다음 기차도
타지 않을 것이다.
아직
오늘 나의 방황이
끝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걱정할 것은 없다.
갈등해봐야
한자리 머무는
시간
몆차례
열차 길이보다
짧다.
2013. 3. 26. 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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