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전부가 은혜이다.
2013. 3. 15. 11:42ㆍ별꼴 반쪽 글.
728x90
새벽
산 꼭대기 공제선에서
훤하게
넘어다 보는 아침
세숫물이
뚝뚝 떨어지는 가지에서
쉰 휘파람을 부는
햇살은
큰산 칠부능선 자락에
걸터앉아
안개 무른 들판을
훑어본다.
이삭줍던 모든 삶들의
희망을 들이 밀며
고요히
아침을 깨운다.
봐라
깨어나는 아침이
축복이지 않으냐
감사하라
살아 있을 때는
세상 전부가
은혜이다.
2013. 3. 15. 황작
728x90
'별꼴 반쪽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보따리 퇴근을 하면서........ (0) | 2013.03.15 |
|---|---|
| 무심한 내게도 그 소리 들린다. (0) | 2013.03.15 |
| 서로 많이 변했겠다. (0) | 2013.03.15 |
| 숨겨놓은 내 마음 억수로 작아 보일까봐. (0) | 2013.03.15 |
| 또 다른 내일의 꿈을 잇게 하리라. (0) | 2013.03.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