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디라고 힘내라고 예년 늘 그랬으니까.
2013. 1. 18. 07:09ㆍ별꼴 반쪽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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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디마디 곱아 아픈
생이가 박혀 아린
눈꽃 매섭게 얼어붙은
앙상한 갈기에
등불이 길게 뻗고
가끔 사람이 지난다.
철길소리 멀어져가면
그나마
인기척도 없이
불빛이라도 잡고있다.
아침
햇살이 비치면
따갑고 저리다.
몸하나 가누지 못하는
그저
뻗어만 있는 가지에
수백
수천
수만은 대화를 한다.
견디라고
힘내라고
.........
예년 늘 그랬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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