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처구니도어림도 없는 소리다.

2012. 11. 26. 08:22별꼴 반쪽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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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양지탄이라

나의 허물은 많은데

남이 하여간 부럽다.

어찌

이리

난 못났을까

묵묵히 앉았다가

갑갑하여 문을 연다.

찬바람에

나무 꼬갱이가

성난 가슴을 찌른다.

헛키운 나뭇닢은

온데간데 없고

앙상한 뼈마디로

나를 마주한

그 꼬락서니라니

다 귀잖아서다.

못난 나도 나이요.

내가

못났다니

어처구니도

어림도 없는 소리다.

잘난 나도 나이요.

 

2012. 11. 26. 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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