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회하지 않는 삶 의외로 작다.

2012. 8. 28. 15:31별꼴 반쪽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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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곳에다

천원

오백원

백원

오십원

십원

일원을 묻어 두고

정표로 삼아

죽을만큼

힘겹고

고달프고

혼란스러울 때

되새겨 본다.

죽음의 용서

죽음의 화해

죽음의 증오

죽음의 감사

사람이 죽으면서

할 수 있는 여러가지

나는

무엇을

선택할까

만감의 교차

당차지 않은 말이다.

죽을지경에서

삶을 생각해보면

아직까지 내게는

천육백육십일원이

남았다.

이걸로

할수 있는 일을

할것이다.

소박한 죽음이지

아마........

후회하지 않는 삶

의외로 작다.

 

2012. 8. 28. 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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