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장이라더니 다름 없는 감옥이다.

2012. 8. 14. 16:25별꼴 반쪽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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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엇비슷한 차림으로

붙박혀 형을 살고 있다

마주보니 1139이다.

내가 사는 곳은 1132이고

우리 옆은 1136이다.

수형번호인갑다.

그 안에

각자의 죄가 있으니

각기 갇혀서 살아간다.

아파트

닭장이라더니

곰곰 생각해보니

그 참 다름없는 감옥이다.

 

2012. 8. 14. 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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