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따라 거추장을 풀어낸다.

2012. 8. 1. 17:50별꼴 반쪽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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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따라 타래를 풀어

거추장을 풀어 낸다.

산을 옮길 수 없으니

내가 돌아서 가는 법

물을 걸을 수 없으니

내가 돌아서 가는 법

넘어 가든

돌아서 가든

만큼의 버림과 비움

무의식의 정화

아마 그것이 득이랄까.

마음이 한가로이 비면

몸이 반응하여 가볍다.

 

2012. 8. 1. 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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