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를 느껴본다.

2012. 5. 2. 15:40별꼴 반쪽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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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뜨기 양탄자에

풀물 뭉개지도록 앉아

보릿대를 씹는다.

 

은근히

맘속 그대 입술 노리며

가슴 쥐어잡는다.

 

푸른

청청 언덕에

허공을 이고서.......

 

나홀로 엉덩이

옆쪽으로 살짝 밀어서

그대를 느껴본다.

 

하는 수 없어도

 

나란히

팔짱끼여 앉아

소곤소곤 한다.

 

 

2012. 5. 2. 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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