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오지랖 뚫어진 자들아.

2012. 4. 10. 19:08별꼴 반쪽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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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방에 현자가 뛰쳐 나와

춘추정국을 수습하려 하나

그릇에 물은 기울여야

마실수 있으니

비워야

옮겨담을 수 있으니

한항아리가

한몸이

아무리 크고

아무리 현명해도

기울지 않고

비우지 않고서

무엇을

할 수 있단 말인가

넘치는 물은 담기 어렵고

지나친 지식은 교만하니

담은 그릇이

넘치고 깨지기전에

배운 지식이

교만하고

변질되기 전에

이치를 따라

순리에 따라야 한다.

사람이

못되먹은 것은

정도와 수단과 때를

어겼기 때문 아닌가

오만하고

교만하고

오지랖 뚫어진 자들아.......

한쪽을 비난하며

무조건 반대하며

네 한생각에 따르라 마라

가두지 마라

편협은 축에도 못 낀다.

 

2012. 4. 10. 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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