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산강은 아직도 그대롤까.

2012. 4. 5. 19:57별꼴 반쪽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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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 흩어오니

강우에 매화쌀 쏟아지고

불은 물에 한철 황어는

벼락쳐서 올라온다.

친구야

작살은 잔인하니

언능

싸게

걸갱이 챙겨오니라

물반 고기반 달려들어

번개같이 걸어내어

숨벙숨벙 썰어다가

회 한접시 하러가자

나 안부르고

니들끼리 몰래 가며는

그 걸갱이에

니네 불알 걸릴거다.

짝불알이 될기다.

형산강은

아직도 그대롤까

어깃장을 놓아본다.

 

 

2012. 4. 5. 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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