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는다는 것은 마음을 버리고 감추는 능청인 거다.

2025. 8. 23. 10:40별꼴 반쪽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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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혼에서 부표는 흔들리지 않는다.

겉으로는 평온하고 고요하다.

그기라고

바람이 없을까

파도가 없을까

왜 두려움이 없을까

하지만 어쩔수 없다는 것을 안다.

얘들아

너희는 늙어보지 않아 모를 일이다.

체념하고

유념을 포기한 것이다.

그러니

늙는다는 것은

마음을 버리고 감추는 능청인 거다.

 

2025.08.22. 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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