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불구불 그러고 보니 내맘먹기 해탈이다.
2023. 6. 11. 15:10ㆍ허공불
728x90
댕댕이 꼬무리들을 키우는 것은
다만 이뻐서가 아니라
맘이나 헤집고 불편한
사람의 빈자리를 채워줘서 이다.
인간의 정서
하는 짓마다 다감다정하다.
그런걸 단지 귀엽다 이쁘다라고
자기 위주로 치부하면
그냥 강아지다.
사람
그거 별거 아니다
그저 부딛겨 사는 존재일 뿐이다.
상상속의 서방정토는
사람없는 부처님의 세계이다.
그러니
속세나 불계나 이르지 않겠는가
가만
구불구불(개구 불계 불)
그러고보니 내맘먹기 해탈이다.
2023.06.11. 황작
728x90
'허공불'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처에 신을 논하려 하느냐 부처는 신이 아니다 진리이니라. (0) | 2023.09.25 |
---|---|
곧 죽는다 겁내지 마라. (0) | 2023.08.01 |
인생이 참 생기가 발랄하다. 바보들아 질질 짜지말고 많이 웃어라. (0) | 2023.05.29 |
나 아닌 것에 기대지 마라 나는 나고 남은 남이고 결부마라. (0) | 2023.05.28 |
보시공덕이 어찌 공이더냐 무라더냐. (0) | 2023.05.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