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나이를 세는 나이 그 나이가 되면 나이를 조금 안다 할까.
2023. 3. 24. 12:58ㆍ나는 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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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나이를 세는 나이
그 나이 되면
나이를 조금 안다 할까
나이를 세면
금새 하루 한달
나이는
돈과 같이 가야지
친구 누구 같이 가자면
힘들고 외로워진다.
돈이
가족이고
친구이지
기댈 데니 뭐니 해도
체면치레 입발린 소리
그게 글쎄더라
나이 먹어보면 안다.
세월은
돈을 모아서 가야한다.
이제
그 여유와 동행을 하자
내 살고싶었던 대로
내 계획
내 여정을 따라가 보자
수고했느니
누구랑 나눠 쓰겠는가
내주머니
내게 오롯히 솔솔하게
버는대로
그기에다 쓰면되는 것
이만하면 충분하다
나이가 앞서가는 나이
천천히 뒷 서서 가보자.
2023.03.24. 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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