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 먼 곳에..........
2022. 9. 24. 19:11ㆍ별꼴 반쪽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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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놀이터서 보는 노을 풍경
가을을 수상하다가
나는 상심하다
일엽지추
떨어지는
낙엽 한개피에서도
가을을 아파한다.
그립다
서성이던 그림자
그만 붉은 산이
애틋하여라
그 임은
어느막에 오시나
산개울 물소리
하소연 길다
이슥한 밤
그믐달 걸음이
더디더디 가랴만
어느듯 샛동은 트고
눅익은 안개는
후우...........
가슴속
억누른 한숨답다.
어딘가
답답하고
허전한
가을 속앓이 그리움
임은 먼 곳에.........
2022.09.24. 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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