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 쑤고 묵 참 좋다. 가진 것 없이 가을 한켠 넉넉하다.

2022. 9. 10. 22:41별꼴 반쪽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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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첫묵은 쑤어서

어머니

누이

몇몇분에 보내었고

오늘은

차례 모시고서 부터

묵치레를 할 량으로

김치통 두통 쑤었다.

묵 쑤고 묵 참 좋다.

가진 것 없이

가을 한켠 넉넉하다.

 

2022.09.10. 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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