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또 가을에 와 있다 그러면 또 겨울이 올테고.
2022. 8. 12. 14:28ㆍ별꼴 반쪽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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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또 가을에 와 있다
그러면
또
겨울이 올테고
나는
또 그 겨울에 있겠지
영문을 모르겠다.
점점
야속한 것도 같고
반갑지가 않다
살아온 날 보다
살아갈 날이 짧아진
예쉰 하고 다섯
나
그냥 여기
이가을에 있음 안되나
왜에에
매미도 악을 쓰고
서글픈 내속도 탄다.
2022.08.12. 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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