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없는 머리는 말이 독이 된다 했다.

2022. 6. 20. 10:35세상물정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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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이
현실과 먼 사실로
감성에 올라타서야 되겠는가
"매일 욕설을 들으니
불루베리 알도 적더라"
그럼 그 정권 때는
사흘이 멀다하고 대로를 막고
확성기를 틀어댔는데
가로수가 다 말라 죽었겠네
비유라고는
알량한 말장난이 습관이 되어
뱉을 데 아닌 데 분별을 못하고
한심한 수준을 보인다.
그게
그래서 알이 작은가
지금
이 나라가 온통
벌겋게 타들어가는 가뭄에
도농이 함께
크나큰 고통을 겪고 있는 것을
그것을 몰라서 부화를 돋우는가.
국민은 안중에 없고
단지 자신들 생각 뿐이었으니
뭐든 말을 만들어보려고
유치한 소리 멋있게 하려 한다.
역겹단다.
세종보에 물을 왜 채우나
환경이나 파괴해서
죄없는 농민들 괴롭히려 하겠나
농업용수가 말라붙었다 잖은가
어디서든
그 현실을 뒤집는 소리
그런 왜곡이 얼마나 심했으면
그래서 외면 받는 것이 아닌가
생각없는 머리는
말이 독이 된다 했다.

2022.06.20. 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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