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것이 모두 감사한 일입니다 그러니 제게는 매일이 좋은 일입니다.

2022. 5. 6. 17:11별꼴 반쪽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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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에 가서 나물해왔습니다.
진삼도 한뿌리 얻었습니다.
부지깽이
참취
미역취
수리취
떡취
부엉채
우산나물
마타리
고사리도
더덕도
잔데도
단풍마도
창출백출도
더러는 산삼도 주시는데
이번은 못얻었습니다.
그래도
얻은 것이 꽤나 많습니다.
나물을 데치고 연통을 넣어서
사람을 불러야 합니다.
제 주변 지인분들이
이맘때 쯤
늘 그럭저럭 기대들 하십니다.
그래서
올해도 산이 주시는대로
힘껏 준비를 했습니다.
이렇게
저의 5월이 초입을 지나갑니다.
사는 것이
모두 감사한 일입니다
그러니
제게는 매일이 좋은 일입니다.


2022.05.06. 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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