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꼬락서니 보기 과연 곱겠는가.
2019. 9. 17. 23:35ㆍ세상물정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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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하던 때가 좋았다.
요즘 술자리 앉았다가
내일 일나가야 되니
이만 일어나겠다 하는
친구는
부러움을 받는다.
친구야
대출은 잘 되나
대츨 끊겨
재산 마름
마지막 숨고르기라고
하소연 하는 친구
웃돌 빼 아랫돌 고이기
집 팔아 전세
그 다음은 뻔하지 않나
여기
한가정 전부의 일인데
부모 자식간
세대갈등은 왜인가
이 상황을
소위 강남좌파는 알까
그러고도
무슨 개혁을
적반하장이라더니
세상꼬락서니
보기가 과연 곱겠는가.
2019.09.17. 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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