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보고 자꾸만 마른다.

2013. 10. 4. 17:01별꼴 반쪽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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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높아

내가 가벼운 건가

마음이

텅 빈다.

 

무엇 잡히지 않으니

갈팡질팡

어쩔까 몰라

나서도 정처없다.

 

병이라면 병

나을 수 없으니

무엇을 못해선지

세상밖 겉돈다.

 

하늘 보고

하루

하루

자꾸만 마른다.

 

2013. 10. 4. 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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