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맨살이 고우니 살갑게나 사시게 들.
2013. 3. 25. 18:54ㆍ별꼴 반쪽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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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곱다고
기다린다만
피면 몇날이나
부질도 없더라
다만
잠시
낙낙으로
열매 맺고
부지불식간
낙엽 떨어져
난데도 없고
간데도 없이
세월만
층층이 업고
다리 아프고
허리 꼬부라져
세상
꽃이란 꽃은
무색하여
무상타 한다.
꽃보다
맨살이
좋고 고우니
살갑게나
사시게
들.
2013. 3. 25. 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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