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질이나 하고싶다.
2013. 2. 27. 18:18ㆍ별꼴 반쪽 글.
728x90
수초를 쳐내고
물가에 자리를 잡아
낚시질이나 하고싶다.
하고많은 놀이 중에
낚시질 만큼
얼빠진 질은 없으니
무아지경 아니던가
멍청히 앉아
아무 생각 안하고
찌만
뚫어지게 쳐다보고는
정해진 수작에만
몰두하는 것이다.
골머리 석을 일
공연히
싸서가지고 온 것도
아니니
만사 편한 것이다.
2013. 2. 27. 황작
728x90
'별꼴 반쪽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별빛에 글썽이며 시를 줍는다. (0) | 2013.02.28 |
|---|---|
| 삼강오륜 어쩌라고 그냥 잘해라 이거다. (0) | 2013.02.27 |
| 입춘에 해빙하여 오는 바람 입술에 발린다. (0) | 2013.02.27 |
| 그사람인가. (0) | 2013.02.27 |
| 나 홀로 밭이랑에는 하많은 억압이 무심이 된다. (0) | 2013.0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