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많은 사연 시절가나 불러보세.
2012. 12. 2. 16:02ㆍ별꼴 반쪽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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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저녁 덕사재에
장작불 피워두어
고기나 구울라니
전재쯤 넘을 제에
기별 한번 해주소
안흥 면에 탁주좀 실어 오게
달빛이 기울어 쏟아지면
자잘은 별빛이 함박 내릴테니
참나무 둥거리
몇단이고 쌓아두고
찬기운 뜨겁도록 활활 태워
고기도 굽고
돼지찌게도 끓여
불티 날리며
짧은 여생 얼사안고
친구라
벗이라
하많은 사연
시절가나 불러보세.
2012. 12. 2. 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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