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아 가을이니 겨울 안 오것소.
2012. 10. 9. 18:19ㆍ별꼴 반쪽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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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마음
개꼬리만 못하여
가볍게 흔들더니
덜컥
가을 되니
여름 보고프다.
산서리 내려
달빛 안개 어릿한 인시에
새벽 무밭
청서리 영롱하니
투명한 가슴
베이고 아린다.
님아
가을이니 겨울 안오것소
나는
오글고
곱고
춥습니다.
2012. 10. 9. 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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