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중에서 돌아갈 마음을 잡는다.

2012. 9. 7. 17:57별꼴 반쪽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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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중에서

차 한잔 할 시간만큼만

등짐을 내리고

길가에 주저앉아본다.

아래

바쁘고 여유없는 곳에

그래도

기다리는 사람이 있어

나도 보고싶어

아직은

여기

고집스럽게

혼자 머무를 수가 없구나

붙박은 시간

나는 좋기는 하였지만

하는 수 없이

차한잔 식는 시간에

아쉽지만 미련을 두고

돌아갈 마음을 잡는다.

그동안

잘 계셨오.

그리웠네요.

 

2012. 9. 7. 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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