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하는 산행이란 거창한 등산은 못된다.
2012. 8. 9. 14:02ㆍ별꼴 반쪽 글.
728x90
내가하는 산행이란
갈잎 접어
샘물 떠 먹고
알밤 까서
꼭꼭 씹고
길막고 선 다람쥐
통행세 한알 내주고
비탈길 머루 따고
밤버섯
느타리
도라지
더덕
잔데 캐고
계곡물 발목찜질 하고
내려오다
옥수수수염
비름나물 뜯고
오이로 갈증 가시고
서산 내려두고
불빛따라 오면된다.
그러면 충분하다.
항간에 이르는
거창한 등산은 못된다.
2012. 8. 9. 황작
728x90
'별꼴 반쪽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산사람이라 알릴까 글을 쓴다. (0) | 2012.08.09 |
|---|---|
| 아름다운 여정인데 왜 슬퍼죠. (0) | 2012.08.09 |
| 해안되게 자연스레 사는 것이 최고다. (0) | 2012.08.09 |
| 사가지없이 살지말라. (0) | 2012.08.09 |
| 남녀노소가 다 벗일제 나누면 행복한 것입니다. (0) | 2012.08.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