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가벼운 아가리 닥쳐라.

2012. 8. 8. 16:36별꼴 반쪽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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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끝의 칼날

칼은 뽑지 않으면 흉기가 되지 않는다.

일단 뽑으면

쓰기 여하에 따라 다르지만

흉기에 가깝다.

입안의 말이 그렇다.

항시

말을 말씀같이 하려 깨어있어야 한다.

아가리가 아닌

입이 되기위해 절제해야 한다.

아가리는 차라리 닥치는 것이 낫다.

좀 난다 하는 양반들의

그 가벼운 아가리 닥쳐라.

 

2012. 8. 8. 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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