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마저 가기전에 헤먹 하나 장만해야지.

2012. 8. 1. 16:56별꼴 반쪽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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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산너머

텃밭 다녀오는 길

시원한 나무숲

발목 빙빙

발가락 까딱까딱

신선놀음이 부럽다.

거미줄에 걸린 벌레는

살려고 발버둥일텐데

헤먹에 누운 저이는

우수수 나뭇잎 사이

하늘 구멍 헤며

늘어졌다.

그 참

내게는

별나기도 한

부러움이로고.......

가을마저 가기전에

헤먹

하나

장만해야지.

 

2012. 8. 1. 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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