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든 눈물 안즉 글썽이제.

2012. 7. 23. 18:28별꼴 반쪽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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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소 마

우리가 남이가

체면차리지 말고

한술 들고 가소

설렁한 방구들일랑

소반 맞들 식구도 없으믄서

그냥저냥 둘레 앉아

있는 반찬에 한술 드소

소 매어진 시골 마당

모깃불 매웁던 인심

짜든 눈물

안즉 글썽이제.

 

 

2012. 7. 23. 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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