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내려 앉으며 아리다.
2012. 7. 23. 17:03ㆍ별꼴 반쪽 글.
728x90
내가
붙잡혀 있던 게 아니라
내가
붙들고
붙들려 있던 게야
그 억척으로
미련을 떨며
꾹꾹 씹으며
생알이를 했던 게지
그리고
다 간 무렵에야
마른 무릎 끌어 안고
싫없이 허무는 고집을
알아챈 거야
이 부질아
이 맹추야
하하하하하하...........
저녁 새 낮게 날아
허한 내 면박에 앉는다.
아무말도 하기 싫은데
왜 왔누
어둠이 댓자리마냥
식어들어온다.
마음이 내려 앉으며
아리다.
2012. 7. 23. 황작
728x90
'별꼴 반쪽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짜든 눈물 안즉 글썽이제. (0) | 2012.07.23 |
|---|---|
| 하늘 높아 빈가슴엔 벌거숭이 발갛게 휘잡아논다. (0) | 2012.07.23 |
| 그 부처님 마음 편안히 주무세요. (0) | 2012.07.18 |
| 자꾸 뒷걸음쳐 안간힘으로 되돌아간다. (0) | 2012.07.18 |
| 그러나 그렇지 않다. (0) | 2012.07.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