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꾸기에.......혼자 있다.

2012. 5. 4. 16:30별꼴 반쪽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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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 사구에

우장치고

자궁에 들어 앉아

해안의 양수를 본다.

맛은

무척 짜려니와

용트림도 거대해

한발이라도 나가

물묻히기가 두렵다.

갈매기는

청진기로

나의 소리 듣는가

비 좀 뿌리고

주변을 훑어가며

내 모습을 보는가

죽은 듯 엎뎌 있으나

긴장한 숨소리

왜 두려운가

바닷가 칠흑속

비오는 모래언덕

아무래도 자유롭기는

어려운 갑다.

깊은 연기

녹는 술

해방된 영혼

간섭없는 외면

묻혀진 관심

모든 아쉬운 것들에서

자유로울

꿈을 꾸기에.......

혼자 있다.

 

 

2012. 5. 4. 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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